대학탐방을 마친 아이들 연극공연을 보기 위해 대학로로 나섰습니다.
잘 따라오던 아이들이 걸음을 멈춘 곳은 추억의 과자를 파는 노점상 역시 애들에겐 볼거리보단 먹을 거리
아쉽게도 마로니에 공원이 공사중이어서 공원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혜화동 거리와 소극장의 모습들을 구경하며 연극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.
관람한 연극은 프리즌, 정극보다는 함께 호흡하고 웃을 수 있는 연극. 우리 아이들에게 영화는 친숙하지만 낯선 연극 공연. 지방에서 소극장 공연은 흔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.
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. 꽤나 좋아하고 특히 영화감독을 꿈꾸는 승준이는 한 편 더 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꺼냈습니다. 시간도 늦었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.
밤 10시 시간이 좀 늦었지만 다들 서울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고픈 배를 채우고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이제는 익숙해진 지하철을 타고
이틀간 우리의 잠을 책임 질 찜질방으로 처음 도착해서는 규모에 조금 놀라는 눈치였습니다. 우리 목적지와는 조금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깨끗하고 지내기에 편리하였습니다. 내일 일정을 위해 늦은 잠을 일찍 청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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